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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1 10:03: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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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 |
G20중국인도정상면담요구기자회견문.hwp (45.0 KB), Download : 38 |
<기자회견문> 중국 원자바오 총리와 인도 만모한 싱 총리는 쌍차사태 책임있는 답변을 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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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
2010년 11월 10일(수) 민주노총 대회의실(13층)
● 문의
․ 전국금속노동조합 쌍용차지부 기획실장 이창근 (H.P.010-3449-4034)
․ 쌍용차제2의졸속매각저지를위한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 김동수 (H.P.010-3378-0971)
G20 정상회의 차 입국한
“중국 원자바오 총리와 인도 만모한 싱 총리”는
쌍용자동차 사태에 책임 있는 답변을 해야 한다.!
- 중국과 인도는 쌍용자동차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
쌍용자동차 법정관리상황과 정리해고 강행이 한창이던 2009년 5월 미국 뉴욕타임즈는 중국 상하이자동차의 먹튀논란과 관련해 의미 있는 기사를 내놓은 바 있다. “중국 상하이가 먹튀 논란을 해소 못하는 한, 상하이 자동차의 글로벌 세계화 전략은 치명적인 난관에 직면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핵심이었다.
쌍용자동차는 중국상하이 자동차의 투자약속불이행과 기술유출 그리고 강제적 법정관리로 인해, 3000명이 넘는 해고노동자들이 실직과 삶의 파탄으로 고통 받고 있다. 더욱이 경영파탄과 경영실패의 책임을 회피하고 강제적 정리해고를 실시하기 위해 회계조작까지 서슴지 않았다는 것이 드러났음에도 해명과 사과, 나아가 합당한 후속 조치가 없다. 결국 결자해지의 당사자는 중국 상하이 자동차이며 공기업으로서 상하이 자동차의 지금까지 행태에 대한 중국 당국의 사과와 책임 있는 후속조치는 너무나도 당연하다.
쓰촨성 대지진 당시 원자바오 총리의 중국인민에 대한 눈물을 우리는 기억한다.
중국인민의 아버지라 일컬어지는 원자바오 총리는 상하이 자동차가 쌍용자동차에 끼친 유무형의 피해에 대해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 세계경제의 중심으로 발돋움하는 중국이, 외국에서 먹튀논란의 멍에를 벗지 못한다면 이는 결국 중국의 장기적 부담이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탄압받고 고통 받는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에 대해 원자바오총리의 책임 있는 사과를 요구하는 것이다.
쌍용자동차는 또다시 매각 절차에 들어갔으며 11월 말이면 매각이 완료될 것이라는 다수의 언론보도를 접하고 있다. 이는 지난 시기 쌍용자동차가 중국상하이로 매각될 당시를 떠올리게 할 만큼, 속도와 내용 그리고 내용적 절차에 있어서 졸속적이다. 2009년 쌍용자동차 정리해고로 인해 죽어가고 고통 받는 노동자가 여전히 다수임에도 채권회수에만 혈안이 된 채 이 같이 매각에 속도를 내는 것은 또 다른 속내가 있음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쌍용자동차 회계조작은 더 이상 추측이 아니라 확신과 사실의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정리해고를 강행하기 위해 회계조작까지 서슴지 않았던 쌍용자동차 경영진은 인도 마힌드라그룹으로 매각을 비밀리에 진행시키고 있다. 이해당사자들의 정보접근을 차단함은 물론 어떠한 내용도 공개치 않고 있다.
쌍용자동차가 제대로 된 자동차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인지 대한 의구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으며, 상하이 먹튀논란이 재판될 우려가 여전히 씻기지 않는 원인이 여기에 있다.
매각과정에서 쌍용자동차 각각의 이해 당사자들의 입장과 요구가 철저히 배제되는 지금의 상황은 결국 매각을 어려움의 지경으로 몰아갈 것이다.
인도 마힌드라그룹은 베일에 가려져있다. 쌍용자동차를 인수해 과연 정상적인 회사로 키울 수 있는 지, 여전히 물음표가 따라다닌다. 특히나 현장실사나 공장방문 과정에서 보여준 마힌드라그룹의 뒷구멍 실사는, 상하이 자동차의 책임회피, 책임 떠넘기기와 너무나 닮아 있다. 피부색과 국적만 다른 쌍둥이란 지적이 그렇게 때문에 나오는 것이다.
인도 그룹인 마힌드라가 쌍용자동차 인수과정에서 제시안 쌍용자동차 발전 방안은 이미 상하이자동차가 반복한 내용의 재탕이다. 결국 현란한 수사와 몇 가지 눈요기 거리로는 쌍용자동차를 진정으로 정상화 시킬 수 없다. 진정성과 책임성의 밑바탕은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를 교섭당사자로 인정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작년 8/6노사합의서는 그 연장선에 있으며 해고자, 무급휴직자, 징계해고자,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복직약속은 진정성의 현실화된 언어가 되어야 한다.
- 우리는 중국 기업인 상하이가 기술유출에 대해 진정성 있는 사과를 원자바오 총리에게 요구한다.
- 우리는 인도 기업인 마힌드라가 쌍용자동차 해고자를 복직시키고 고용보장을 할 것이라는 만모한 싱 총리의 약속을 요구한다.
- 우리는 쌍용자동차가 졸속매각이 아닌 정상화의 초석을 놓기 위해서라도 마힌드라와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의 직접교섭을 요구한다.
2010년 11월 10일(수요일)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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