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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 쌍용차 무급휴직자 등에 대한 실태조사 기자회견 [아시아투데이 8.30] |
Tuesday, 11.08.30 ( 1641hi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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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무급휴직자 등에 대한 실태조사 기자회견 |
자녀들 교육비 부담으로 가게부채만 늘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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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고재만 기자] 경기도 평택시와 평택참여연대, 평택대학교가 30일 쌍용자동차 무급휴직자 등에 대한 지원을 위해 실태조사 결과 및 후속대책을 위한 기자회견을 했다.
이번 조사는 지역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쌍용자동차 무급휴직자 등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당사자인 노동자, 지역시민사회단체, 학계 등과 협력을 통해 조사를 마쳤다.
실태조사는 지난6월 1일부터 7월 13일까지 방문과 우편, 전화조사 등을 통해 진행됐다.
실태조사 대상자 1994명 중 이사 등 연락이 불가능한 600여명을 제외한 1400여명중 457명이 응답(응답율 약 32.7%)했다.
조사에서 무급휴직자들은 재취업과 창업 등의 조사에서 쌍용차의 복귀를 제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생활비 지출정도에서는 월 250여만원의 사용이 제일 많았다.
이에 대해 설문을 진행한 정혜정 평택대 교수는 “250여만원의 생활 비중 자녀 학비의 비중이 큰 폭을 차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휴직 근로자들의 가계 빛만 늘어나고 있는 형편”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은우 평택참여연대 대표는 “이번 조사는 지역사회가 함께 할 수 있는 단초를 만드는 계기가 됐다”며 “사회 안전망 구축에 대한 대책을 세울 수 있는 방안을 마련 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원대책 마련과 교육프로그램, 심리안정프로그램 등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후속사업으로 피부미용과 제과제빵, 사무자동화 등 맞춤형 교육사업과 함께 전문심리검사 및 분석, 심리적 내상회복상담 등 심리안정프로그램 사업, 스트레스관리, 우울증 등 질환예방 프로그램 등 심리치유 워크숍도 펼칠 계획이다.
이어 중·장기 추진사업으로 취업지원을 위한 교육사업, 현장 위주의 1대1일 교육을 통한 창업지원사업, 평택시애향장학재단 우수 장학금 지원 등 장학지원사업, 심리안정을 위한 지원 사업 등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평택시청 최윤수 과장은 “쌍용자동차 무급휴직자 등 근로자와 가족들에 대한 심리치료와 재취업교육 등 실질적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태조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현재 상황 및 객관적 사실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지원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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