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월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천주교정의구현 전국사제단의 미사가 진행됩니다.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정문에서 진행되며 사제단은 공장안팍에 쌍용자동차 평화적 사태해결 촉구를 위한 희망의 씨앗을 뿌릴 것입니다. 오늘부터 매일 천주교정의 구현 전국 사제단은 쌍용자동차 평화적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미사를 가질 예정입니다.
부디 평화적 해결, 살인진압 중단, 쌍용자동차 올바른 회생이 이루어지길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민주노동당 의원들의 정문 농성도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식수조차 반입을 차단하고, 인간의 최소한의 생계마저 뿌리채뽑으려는 사측과 공권력의 탄압이야말로 쌍용자동차 해결의 가장큰 걸림돌입니다. 의료진 및 식수 그리고 소화전 차단은 더욱 극한의 상황을 만들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대화와 교섭으로 문제를 풀라는 것이 국민적 요구와 바람입니다.
국민적 요구와 바람 앞에 좀더 열린 자세로 대와와 교섭에 임할 것을 다시한번 촉구합니다.
또한 오늘 오전부터 시작된 민주당 및 시민단체들의 식수반입 노력이 있었습니다.
지금 쌍용자동차 공장은 "식수부족"이라는 표현으로 압축될 수 있습니다.
타들어가고 말라가고 결국 바닥을 드러낸 식수처럼, 쌍용자동차의 미래 또한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대화와 교섭만이 바닥을 드러내는 쌍용자동차에 회생의 기운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대화와 교섭이라는 국민적 바람과 요구에 사측은 즉각적으로 대화와 교섭에 나서 파국을 막아야 합니다.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분들께 감사의 기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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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
사제단미사 보도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