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신]
사측은 평택공장 단수와 가스 공급을 끊었다. 시간은 정확하지가 않고 대략 11시 30분경 끊겼다. 의사 진입도 차단하고 부식 차단으로 먹을 반찬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사측은 오늘 단수와 가스공급을 중단하는 천인공로할 짓을 저지르고 있다.
특히, 조합원부인이 회사의 악랄한 정리해고와 회유와 협박에 자결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문과 TRE동에서는 방송차량을 이용해 '오 필승 코리아' 와 '서울의 찬가' 노래를 틀어놓고 즐기는 듯한 작태를 벌이고 있다. 지부의 추모의 시간을 갖자고 해도 악랄한 사측이 계속 음악을 틀어놓고 있다.
현재 3시 45분 상황은 약간 소강상태며, 사측 구사대의 악랄한 모습들만 보이고 있다.
5신]
12시 10분경 사측 관리자와 용역깡패 100여명 TRE동 건물안에 진입함, 계속 경찰의 비호아래 사측과 용역깡패는 회사로 진입하고 있슴.
TRE동과 조립 3/4팀과의 거리는 불과 50여미터 정도밖에 안됨.
사측은 용역과 조합원과의 고의적 충돌을 유도하고 있슴.
4신> 11시 30분경 사측은 본관과 TRE동 2군데 차량위 나팔 대형 엠프를 설하여 가요를 틀어주고 선무방송을 하고 있다. 선무방송은 '속지마라' '파업대오에서 빠져 나와라' '선처하겠다'는 등의 내용과 슬픈 가요 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이같은 사측의 작태는 소음으로 파업대오를 흐트리고 슬픈내용의 가요로 흔들려는 술책인 것이다.
이같은 사측의 작태는 참으로 치졸하기 그지 없다.
특히, 경찰과 합동으로 하는 작전은 불과 몇일전에 '수면가스 투입', '부모를 통한 회유와 협박' 등이 경찰과 함께 공모했다는 의혹을 확인시켜주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조합원동지들은 결사항전을 외치고 무더운 날씨에도 꿋꿋하게 도장공장을 사수하고 있다.
지금 이시각(11시 50분) 사측은 경찰의 비호아래 4초소(북문)으로 진입했다. 3/4팀 진입과 TRE동으로 진입하여 도장공장이 목적인 듯 싶다. 연구소는 이미 싸움이 시작되고 사측 관리자에 의해 현재 진입해 있는 상태다.
끈질기게 투쟁하여 정리해고 끝장내자!
3신> 10시 45분 현재 본관 뒤편까지 경찰이 들어와 있으며, 구사대와 조합원은 본관 앞에 있다. 경찰은 조금씩 전진하고 있으며, 그물과 바리케이트로 밀고 들어고 있다. 특히, 관리직 사이에 용역깡패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한 후문과 북문에서는 크레인(기중기)2대와 포크레인으로 수많은 경찰이 TRE동을 지나 3/4팀 출입구로 들어오고 있다. 이들 경찰은 3/4팀과 옥상으로 진격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조합원과 대치중에 있다.
소식에 의하면 집행관이 후문을 통과해 3/4팀 쪽으로 온다는 소리도 들린다.
정문과 본관, 후문과 북문은 현재 폭력 경찰들이 장악한 상태로, 계속 전진하고 있다.
2신> 10시 10분 현재 경찰들이 본관 옆 버스 승차장에서 공장으로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버스승차장은 도장반과 거리가 가까워 쉽게 도장공장으로 접근을 할 수 있다.
조합원동지들은 도장반 옥상과 각 거점에서 결사항전을 외치고 있다. 또한 바깥 조합원동지들에게는 제발 공장으로 들어오지 말라는 호소과 관리직, 경찰에게는 경고의 방송을 하고 있다.
집행관이 왔다가 돌아간 상태며, 조합원들은 10여분 전부터 본관으로 이동중이다. 때를 맞춰 경찰들도 본관으로 함께 이동중이다.
1신>쌍용차 경찰 특공대투입이 입박했다.
법원은 강제집행절차 시행하고 경찰은 평택공장에 전진배치했다.
현재 하늘에는 헬기 2대가 떠 다니고 있으며, 사측 구사대도 공장에 들어온 상태다.
경찰 30개중대 특공대가 배치됐다고 알려지고 있으며, 투입명령만을 기다리고 있다.
포크레인 중장비와 살수차, 소방차, 엠블런스가 대기중이다.
정문 밖에는 가대위가 경찰과 사측 구사대에 맞서 항의시위를 하고 있으며, 연대단위는 몇 안되는 것으로 보인다. 공장 안에서는 외부는 보이지 않는 상태다.
또한 도원주차장에 모인 조합원들은 10시를 기점으로 공장으로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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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
<속보> 쌍용차 경찰특공대 투입! 도장공장으로 진입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