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10시30분 조합원 결의대회에 참여한 조합원 동지들
▲ 8일 한상균 지부장의 결연한 투쟁 의지
사측의 책임전가 투쟁으로 맞선다!
정리해고 분쇄! 총고용 보장! 전 조합원 투쟁결의
8일(수) 10시 30분 정문에서 조합원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께 살자! 총고용 사수! 구조조정 분쇄! 조합원 결의대회”를 열었다. 사측의 회생계획안이 발표되는 시점에 열린 결의대회는 조합원 동지들의 요구를 참여로서 분명하게 들어냈다.
각 팀별 투쟁인사로 결의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사회자가 각팀을 호명하면 단결된 모습으로 투쟁을 외치며 화답을 주었다. 시작부터 높은 투쟁의 결의를 느낄 수 있었다.
예전 집회와 다르게 이번에는 격려사를 먼저 진행했다. 격려사를 한 금속노조 남택규 수석부위원장은 “고용을 지키기 위해서는 집행부와 대의원을 중심으로 뭉쳐야 한다”며 “이제는 가족까지 함께 해야 한다”고 했다. 또“대안은 바로 투쟁 밖에 없다”“가족,15만 금속노조, 80만 민주노총 노동자가 함께 투쟁해야 된다”고 했다.
이날 집행부 전원이 삭발식을 진행했다. 삭발식은 장내를 엄숙하고 숙연하게 만들며“반드시 정리해고를 분쇄하겠다”는 투쟁의 의지를 높여내게 했다.
무대에서 투쟁의 결연한 의지를 갖고 삭발식을 마친 한상균 지부장은“사측이 정리해고 감행시 전면전을 비롯한 총력투쟁 할 것”을 천명하였다. 또 “사측의 공세에 흔들림 없이 쟁대위 지침에 따라 움직여 줄 것”을 요구했다.
결의대회의 마지막은 “정리해고 분쇄! 총고용 보장!”이라는 큰 글씨에 위에“정리해고 분쇄”와“총고용 보장”이라고 적힌 작은 스티커를 붙이는 퍼포먼스로 마무리 되었다.
2기 집행부는 어떠한 고난의 가시밭길이라도 총고용을 사수하기위해 한치의 흔들림 없이 전진해 나가겠다. 그러나 조합원동지들의 힘이 뒤에서 받쳐주어야 한다. 쉬지 말고 투쟁하라고 외쳐 주어야 한다. 그리고 함께 해야 한다. 이와 같이 전 조합원이 하나로 뭉쳐 투쟁을 하면 반드시 정리해고를 막아낼 수 있다. 지도부를 중심의 철저한 단결 속에서 총고용을 사수해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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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
정리해고 분쇄! 총고용 보장! 전 조합원 투쟁결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