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3일 함께 살자! 국민생존권 - 총고용 보장! 구조조정 분쇄! 를 위한 금속노동자 1차 결의대회가 금속노조 확대간부 및 조합원 4,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평택공장에서 진행되었다. 금속노동자 1차 결의대회가 평택공장에서 열린 것은 당면한 ‘쌍용자동차의 구조조정 투쟁에 함께 힘을 모으는 결의 대회’이기도 했다. 또한 무차별적으로 자행되고 있는 금속노조 사업장 정리해고 철회를 위한 연대 투쟁을 결의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결의대회는 금속노조 정갑득 위원장의 대회사와 4월 1일 선출된 임성규 민주노총 위원장의 투쟁사가 있었다. 한편, 한상균지부장은 투쟁사를 통해 “사측을 향해 노동조합을 벼랑 끝으로 밀지 말라, 죽을 수는 있어도 물러설 수 없다”며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또한 “총고용을 전제로 그 어떤 누구와도 대화를 할 수 있으며, 강고한투쟁으로 반드시 승리 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평택공장 정무을 가득메운 금속노동자
이후 평택공장에서 평택역까지 1시간 반가량 거리행진을 진행하며, 유인물과 방송차량 선무방송 등을 통해 “구조조정 분쇄”, “총고용 보장” 의 내용을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구조조정 사업장은 쌍용차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체 사업장에 무차별적으로 들어오고 있는 문제다. 전국의 노동자들과 함께 단결하고 연대했을 때만이 우리의 총 고용 지켜진다는 것 새기고 쌍용차 조합원동지들도 함께 힘 모아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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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
쌍용차 금속노동자 1차 결의대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