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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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3일 [희망텐트촌 128일차] 쌍용차 죽음을 해결하는 ‘범국민추모위원회’가 꾸려진다.
노동조합  2012-04-16 13:00:36, 조회 : 543, 추천 :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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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정문 앞에서 희망텐트촌 128일차 아침출투를 했다. 노동해방동지들도 아침출투에 결합하여 어제 사측 구사대가 분향소 침탈에 규탄를 하였다. 노동해방 김동수대표는 "22번째 죽움에 사측은 위로를 하지 못 할 망정 분향소 침탈은 23번째 죽음을 부르는 것이다"라며 "49재까지 분향소 사수를 위해 노동해방 동지들이 함께 하겠다."고 했다.

13일 오전11시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쌍용차 노동자들에 대한 사회적 타살 규탄, 노동자 전원복직"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노동계와 시민사회단체 대표들과 원로들 중심으로 '범국민추모위원회'가 꾸려진다. 21일(토) 평택 쌍용자동차 공장 앞에서 '4차 포위의 날'를 연다. 1주일간 추모일을 정하며 추모기간에는 전국 각 지역에 분향소를 확대 설치하고 지역별 추모행사를 진행할 것이다.

오후 3시경에는 평택 경찰서 교통계 과장과 평택시청 건설도시과 과장이 쌍용차 정문앞 설치된 분향소를 찾았다. 교통계 과장은 "교통흐름에 방해가 돤다며, 분향소철거를 해라"고 했다. 이에 쌍용차지부 김정욱동지는 쌍용차 22번째를 위로하는 분향소를 철거하는 것이 말이 되냐" 강하게 항의하며, "22명이 죽었는데 23,24명이 죽음을 맞이 할 수 있다"고 우리의 의지를 전달했다.

저녁 7시에는 서울 대한문에서 "쌍용차 22번째 죽음의 넋을 위로하는 촛불문화제"가 진행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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