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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월20일 [희망텐트촌 45일차] 2012년, 정리해고자,징계해고자,무급자 모두 공장으로 돌아가자!!|
노동조합  2012-01-30 21:41:32, 조회 : 309, 추천 :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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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 명절 연휴를 하루 앞 둔 쌍용차지부 거점 뒷마당, 부당하게 공장을 떠 밀려나온 정리해고자, 무급자, 징계 해고자 동지 5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한 해, 어렵고 힘든 나날이었지만 쌍용차지부를 중심으로 함께 투쟁한 동지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고마움을 함께 나누고자 조촐한 삼겹살 파티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유성기업 가대위 윤호숙고문, 박준영대표, 박영미사무국장도 삼결살 파티에 함께 했다. 유성기업 가대위는 심리치료센타 ‘와락’, 지역의 국회의원사무실 앞에서 89일째 노숙농성을 하고 있는 비정규직지회 지지연대 갔다가 마지막으로 쌍용차지부 거점에 왔다. 윤호숙 가대위고문은 “작년 유성기업은 주간연속 2교대를 요구하며 파업을 했고. 파업이후로 조합원들이 육체적,정신적인 후유증이 심각하다.”며 “기회가 되면 ‘와락’에서 심리치료를 받고 싶고,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쌍용차 가대위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며 놀았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쌍용차 해고자 동지들이 공장에서 쫓겨난 뒤 4년째 투쟁을 하고 있는데, 하루라도 빨리 복귀 했으면 하는 바램도 얘기했다.

참석한 무급자 이성기대표는 “2012년는 가열찬 투쟁을 전개하여 공장으로 복귀하는 원년의 해가 되자”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삼결살 파티에 참석한 쌍용차지부 조합원 동지들은 건배를 하며 “ 2012년에는 반드시 공장으로 돌아가자”며 의지를 불 태웠다. 분위가 한층 고조가 되자 참석한 동지들은 한마음이 되어 다 함께 박수를 치며, 노래를 불렸다. 모두가 행복하고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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